22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심수봉은 자신의 노래 속에 담긴 인생사를 공개했다.
심수봉은 1978년 가요제에서 선보였던 ‘그때 그 사람’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본선에서 수상을 해야 했는데 상을 못 받았다”며 “그 뒤 방송을 보니 너무 못생기고 노래도 못하고 참 창피라더라. 그래서 호감이 안 가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그 사람’에서 ‘그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심수봉은 “그냥 그 때 그 사람이다”라며 “지금은 남편이 있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고 재치 있는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심수봉은 직접 ‘그때 그 사람’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KBS ‘여유만만’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