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린, 생방송 중 대형사고 고백 “국장 호출에 줄행랑”

입력 2011-10-05 10:11:2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최수린이 과거 생방송 진행 도중 방송 사고를 냈던 일화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최수린은 SBS 공채 MC 1기 출신으로 조영구, 지석진, 황수정과 동기임을 밝히며 첫 생방송 진행 도중 방송 사고를 낸 사연을 털어놨다.

최수린은 “첫 생방송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진행을 맡았는데 당시 다른 생각 중에 큐 사인을 보지 못해 스튜디오에서 나를 애타게 불러댔다. 낯선 방송 장비들로 혼란스러워 말이 엉켰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수린의 방송사고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최수린은 첫 오프닝부터 횡설수설하기 시작하더니 생방송 중 “알겠어”라고 반말까지 한 것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최수린은 “방송 후 화가 난 국장이 호출했지만 집으로 도망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최수린 친언니인 배우 유혜리(본명 최순옥)도 함께 출연했다.

사진 출처 | S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