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여장하고 19禁 연기? ‘경악’

입력 2011-10-23 22: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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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가 여장을 하고 목욕하는 장면을 연기했다.

이승기는 23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1박2일’ 특선영화 ‘너우동’ 여주인공이 됐다.

이날 실내취침 멤버를 뽑는 게임 ‘교수님 찾기 레이스’에서 꼴등을 한 이승기는 스태프 1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미 꽃잎 욕조에서 수줍게 냉수 목욕신을 촬영했다.

이수근은 감독을, 은지원은 카메라 감독을, 김종민은 조명을, 엄태웅은 스타일리스트로 분해 특선영화 ‘너우동’ 촬영에 돌입했다.

이승기는 톱여배우 ‘이승미’로 분해 가채를 쓰고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촬영현장에 등장했다. 빨간 립스틱까지 발라 ‘관능미(?)’를 과시하면서 한편으론 “몸 관리 좀 해야겠다”며 9kg 아령을 들고 운동을 하기도 했다.

결국 이승기는 저고리를 벗고 치마만 입은 채 찬물이 가득한 욕조에 들어가 목욕 연기를 꿋꿋이 펼쳤다.

한편, 이날 ‘1박2일’은 역사의 도시 경주에서 펼쳐지는 답사여행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졌다.

사진출처=KBS ‘해피선데이-1박2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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