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케이블 방송 '슈퍼스타K 시즌3'(이하 슈스케3)에 출연한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박 전 대표는 11일 밤 "그동안 아픈 몸에도 마지막까지 좋아하는 음악을 하면서 행복해 하는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씨. 긍정의 힘이 가지는 위대함에 감동하고 있다"며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다"고 트위터를 통해 글을 남겼다.
이날 새벽 끝난 슈스케3 결승전에서는 4인조 보컬 그룹인 울랄라세션(멤버 임윤택, 박승일, 김명훈, 박광선)이 3인조 밴드 버스커버스커와 맞대결을 벌여 우승을 차지했다.
울랄라세션은 결승 전부터 심사위원들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슈퍼세이브제도(문자 투표 결과와 상관 없이 합격하는 제도)로 미션에 통과하는 등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며 막강한 실력을 자랑해왔다. ‘이미 프로페셔널하다’는 평가와 함께 심사위원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박근혜가 언급한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은 11일 방송에서 역시 투병 중인 가운데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 출처ㅣ박근혜 트위터 캡처 화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