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 가실까요?”
대표 꽃미남 배우 원빈이 동화 속 회전목마 앞에서 묘령의 여인을 향해 달콤하게 속삭이며 이번 크리스마스, 여심 접수에 나섰다.
원빈은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에서 로맨틱한 왕자로 변신,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 것.
그는 체크 보타이와 깔끔한 수트로 정돈된 스타일링으로 연인에게 회전목마가 하늘을 나는 크리스마스의 판타지와 케이크를 선물한다. 원빈 연인 역의 행운은 신인탤런트 진예솔이 차지했다.
이번 광고는 이틀 동안 뚜레쥬르 공덕역점과 파주 영어마을 등지에서 주로 밤 시간 동안 촬영이 진행됐다.
제작을 담당한 제일기획 관계자는 “장거리를 이동하며 촬영해야 했고, 각 장면 별 준비도 상당 시간 소요되는 상황이었음에도 가장 먼저 도착해 현장을 살피는 원빈의 세심함과 준비성에 감탄했다”며 “‘공주님, 가실까요?’ 라는 대사를 할 때 많이 쑥스러워했지만 정작 현장에 있던 여성 스태프들은 그 곳이 어디든 따라가겠다고 입을 모았을 정도로 촬영장은 이미 원빈의 다정함에 흠뻑 젖어 있었다”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원빈이 촬영한 CF는 12월 1일부터 공중파와 케이블 TV 및 극장 광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