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내한. 사진=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할리우드 ‘톱 스타’ 톰 크루즈가 3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톰 크루즈는 2일 자정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화 ‘미션 임파서블4:고스트 프로토콜’ 의 홍보차 방한했다.
이날 입국장에는 밤늦은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약 백여명의 팬들이 톰크루즈를 보기 위해 모였다.
통산 5번째 방한인 톰크루즈는 입국장 게이트를 통과 하자마자 언론사 카메라가 아닌 팬들에게 다가가 사인과 기념사진 등을 함께 찍으며 연신 ‘땡큐’를 외쳤다.
특히 몇몇 여성 팬들의 기습포옹에도 당황하지 않고 친절한 미소와 손등키스로 화답하며 할리우드 톱스타 다운 매너를 선보였다.
이에 수많은 팬들은 그에게 꽃다발과 라면등의 선물을 주며 큰 환호성을 질렀다.
톰크루즈는 “한국 팬들을 만나게 되서 흥미롭고 너무 감사하다”며 “오늘 밤은 너무나 아름답다” 고 내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톰 크루즈는 2일 오후 3시 남산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후 오후 6시30분부터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 국제공항 |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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