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나영이' 관련 긴급 기자회견

입력 2011-12-16 15: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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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리가 일명 ‘나영이’ 논란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공개 사과한다.

알리는 16일 오후 5시30분 서울 홍지동 상명대 상명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알리는 2008년 조두순이 8세 여아를 성폭행 및 상해한 일명 ‘나영이 사건’을 소재로 한 신곡 ‘나영이’를 14일 발표된 자신의 첫 정규앨범에 수록해 피해자에게 아픈 기억을 되살리게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알리 측은 논란이 되자 곧바로 사과하고 ‘나영이’가 수록된 앨범을 모두 폐기한다고 발표했다.

알리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규앨범에 수록된 ‘나영이’ 의 가사 논란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올린다”면서 “알리가 직접 사과의 말을 하고자 긴급히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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