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연봉 60% 상승 ‘3억2000만원’…고원준 1억 돌파

입력 2012-01-03 16: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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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이 데뷔 후 처음으로 3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게 됐다. 스포츠동아 DB

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에이스 장원준이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롯데는 3일 장원준을 포함한 5명의 선수와 2012년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장원준은 연봉 3억2000만원에 합의, 데뷔 후 처음으로 3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게 됐다.

장원준의 지난 시즌 연봉은 2억원. 3억2000만원은 60% 상승된 금액이다. 이로써 장원준은 데뷔 후 처음으로 3억원이 넘은 연봉을 받게 됐다. 장원준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군복무를 위해 경찰청에 입단했다.

롯데는 다른 4명의 선수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강영식은 지난해와 동결된 3억원, 고원준은 100% 인상된 1억1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박종윤과 이명우도 각각 7500만원과 45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63명 중 54명과 계약을 마쳐 재계약율 86%를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 임동훈 기자 arod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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