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파업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대체 프로그램 편성이 확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12일 시즌1 마지막 방송이 예정대로 전파를 탄다. ‘놀러와’ ‘황금어장’ ‘주병진 토크 콘서트’ ‘세바퀴’도 정상 방송 한다.
하지만 TOP 12의 생방송 경연을 시작하는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는 아직 방송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드라마는 모두 정상 방송한다.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지난 주부터 시작한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 11일 첫 방송을 앞둔 ‘무신’은 모두 정상 방송된다.
한편 MBC 총파업 여파로 ‘무한도전’, ‘우결’, ‘세바퀴’ 등 주말 대표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폭락했다.
지난주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대체된 ‘무한도전’과 ‘우결’은 각각 10.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와 5.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9.3%포인트, 5.1%포인트 하락했다.
정상 방송된 ‘세바퀴’도 3.5%포인트 하락한 12.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ella_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