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은 28일 미니앨범 ‘앳 디스 모먼트’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표한다. 이에 앞서 21일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앨범 수록곡 중 ‘베스트 프렌드’를 먼저 공개했다.
‘베스트 프렌드’ ‘아직도 꿈꾸는 나를’ ‘그 녀석’ ‘미워도 미워도’ 등 모두 4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는 박완규 ‘천년의 사랑’의 작곡가 유해준과 드라마 ‘시크릿가든’ 삽입곡 ‘그 남자’의 작곡가 전해성, 그리고 트랙스 김정모 등이 참여했다.
또한 안재욱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자전적 느낌을 살려 사랑과 우정을 테마로 일기장 속 문장 같은 진솔한 가사들과 울림이 있는 멜로디가 안재욱의 진솔한 감수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안재욱의 대표곡 ‘친구’를 떠올리게 하는 ‘베스트 프렌드’는 최근 몇 년간 전세계에 걸쳐 일어난 자연재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는 각국의 팬들을 위한 선물로 수록했다.
안재욱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앨범은 작년 여름부터 기획되어 준비해온 앨범으로, 드라마 촬영과 바쁜 스케줄 속에도 안재욱이 프로듀서로 직접 곡 선정단계부터 애정을 쏟았다”면서 “노래마다 각기 다른 창법과 목소리 톤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안재욱의 보컬은 각 트랙을 듣는 내내 신선한 재미를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