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사무실 버전으로 재탄생 했다.
19일 미국 유명 토크쇼 첼시레이틀리(Chelsea Lately)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사무실 버전 영상을 공개했다.
MC 첼시 핸들러는 싸이를 “한국에서 온 랩퍼, ‘강남스타일’ 춤을 만든 싸이”라고 소개하며 “그의 ‘강남스타일’ 춤은 무척 즐겁기도 하지만 사무실에서 무척 유용했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싸이는 영상에서 사무실에서 하는 일들을 모두 말춤으로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박스를 접어 정리할 때는 박스 위에서 말춤을 추며 박스를 납작하게 접고, 여성 출연자의 메이크업을 해줄 때도 브러시를 손에 들고 말춤을 추며 얼굴에 브러싱 한다. 또 종이에 스테이플러를 찍을 때도 , 장식장의 먼지를 털 때도, 칵테일을 만들 때도 말춤을 활용해 해결한다.
싸이는 이 모든 영상을 표정하나 바뀌지 않고 진지하게 하는 모습이어서 더욱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관객들 역시 폭소를 터뜨리며 환호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