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는 15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한 행사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이러브커피’와 ‘아이러브파스타’에 이은 세 번째 자체 개발 신작 ‘숲속의 앨리스 for Kakao’를 이달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러브커피 핵심 제작진이 만든 게임으로, 동화풍 그래픽과 감성적 스토리가 특징인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이다. 상상의 동물 ‘미니언’을 수집하는 재미가 돋보인다. 특히 다른 SNG와 달리 미니언을 단순 수집하는데 그치지 않고 캔디(화폐) 생산이나 전투 등 핵심 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레벨을 올려 능력치를 강화하고 변신을 통해 진화를 시킬 수도 있다.
오프라인 소셜 기능인 ‘미니언 쉐이크’ 시스템도 관심을 모은다. 자신의 미니언과 친구의 미니언을 이용해 외형이 다른 특별한 미니언을 소환할 수 있는 기능이다. 친구와 오프라인 상에서 만나 스마트폰을 흔들어 매칭하는 방식이다. 이 게임은 20일까지 전용 페이지(alice.patigames.com)를 통해 사전등록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자들에게는 레어미니언 ‘슬리피유’와 캔디(화폐) 5만개, 에너지를 채워주는 ‘레인보우매직’ 5개를 지급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