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 시즌2가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미국(드라마 피버), 중국(소후닷컴)에서 온에어와 동시에 한류 컨텐츠 일간 클릭 수 1위를 기록하며 해외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배우 김소은, 서프라이즈와 함께 염정아, 김성수, 정경호, 주상욱 등 톱스타들의 카메오 출연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 시즌1이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한달여 만에 1000만 뷰 달성을 이뤄낸 것에 이어 ‘방과 후 복불복’ 시즌2 역시 공개와 동시 한류 콘텐츠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것.
현재 ‘방과 후 복불복’ 시즌2가 방영 중인 ‘소후닷컴’은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로 지난해 ‘방과 후 복불복’ 시즌1이 개봉 할 당시 한 달 만에 1000만 뷰를 달성, 동시간 타 컨텐츠의 4배 수준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 11월 기준으로는 누적 클릭수 2500만 뷰를 넘어서는 동시에 회당 평균 200만 뷰를 넘어서고 있다.
이어 ‘방과 후 복불복’ 시즌2 또한 26일 공개와 동시에 한류드라마 일간 클릭수 1위를 기록하며 공개 2일차 만에 누적 클릭수 110만 뷰를 달성, 순위 1위를 굳건히 지켜왔던 ‘상속자들’과 함께 동시 방영 중인 ‘야경꾼일지’, ‘런닝맨’ 등을 뛰어 넘었다.
또한 월 평균 사용자가 2200만 명에 달하는 미국의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 ‘드라마 피버’는 아시아와 유럽 북남미 등 70개 주요 방송 및 제작사로부터 다양한 영상 컨텐츠를 확보해 서비스를 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에 이곳에 공개된 ‘방과 후 복불복’이 중국을 넘어 해외 시장 곳곳에서 한국 콘텐츠의 힘을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과 후 복불복’ 시즌2는 복불복이라는 소재의 시즌 1과 마찬가지로 4명의 후비고 뽑기부 멤버가 중국고등학교 교환학생으로 건너가 그 곳의 새로운 멤버들과 뽑기부를 개설해 전통을 이어가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낸 청춘 로맨스물이다.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강태오, 공명, 유일, 이태환과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앨리스 그리고 판타지오의 중국 법인인 판타지오 차이나에서 중국 시장을 겨냥해 발굴한 신인 배우 한지석이 주연을 맡았으며 배우 김성균, 정겨운, 김다현, 인기 개그우먼 이국주가 카메오로 출연해 온에어 전부터 중국, 미국 팬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특히 국내 드라마, 영화 등 작품 활동 스케줄로 출연이 불가했던 서강준을 제외하고는 모든 서프라이즈 멤버들이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으며 화려한 출연진과 더불어 한·중 스태프들의 협력 아래 모든 촬영이 중국 올 로케로 진행됐다. 그런 만큼 국내에서 보여줄 수 없는 이국적인 배경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