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화 “‘전설의 마녀’ 40부 어떻게 흘러갔을지 모를 정도” 종영소감

입력 2015-03-10 0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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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화 “‘전설의 마녀’ 40부 어떻게 흘러갔을지 모를 정도” 종영소감

배우 전인화가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전인화는 소속사인 웰메이드 예당을 통해 “좋은 선후배들과 함께 열심히 촬영했던 작품을 끝내니 많이 아쉽다. 40부작까지 어떻게 흘러갔을지 모를 정도였다. ‘전설의 마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우리 드라마에 많은 애정을 보내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전하고 싶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는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전설의 마녀’에서 전인화는 이야기 전개의 열쇠를 쥔 캐릭터 차앵란 역을 맡아 상대 배우 박근형과 함께 심리전을 펼치며 극을 이끄는 한편, 극 후반부에서는 반전의 중심을 책임지는 캐릭터로 열연을 펼쳤다.

특히 복수심에 가득한 역할로 열연하는 한편, 모성애를 지닌 캐릭터로 후배 배우인 도상우와도 좋은 호흡을 맞췄으며 작품 속에 등장하는 배우들과 두루 완벽한 연기 합을 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8일 종영된 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방영 내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독차지 했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 30%를 넘으며 MBC 주말극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한편 ‘전설의 마녀’를 끝낸 전인화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웰메이드 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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