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금성 누드 논란, 女 전라 상태로 다리 쩍벌 ‘충격’

입력 2015-06-01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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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 누드’ 논란

중국의 고궁박물관(자금성)을 배경으로 찍은 누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언론 ‘신경보’는 1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자금성을 배경으로 여성 모델의 누드가 공개되었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여성은 전라의 상태로 자금성 계단 난간에 기대 다리를 벌린 채 서 있거나 지붕 위에 올라가 아찔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사진은 ‘WANIMAL’이라는 이름을 가진 웨이보 사용자가 올리기 시작했고 확인 결과 그는 왕둥이란 이름을 가진 전문 사진작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드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 대표 문화유산을 모독했다며 왕둥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일부에서는 풍기문란, 공공질서 혼란 등의 혐의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왕둥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촬영 당시 그 누구에게도 피해나 영향을 주지 않았다”며 해명했다.

사진 출처|‘WANIMAL’ 웨이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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