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와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안타와 6경기 연속 멀티출루 행진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득점 1몸에 맞는 볼로 경기를 마쳤으며, 이날 경기까지 16홈런 61타점 68득점 116안타 출루율 0.350 타율 0.254를 기록하게 됐다.
놀라운 점은 추신수의 후반기 활약이다. 데뷔 후 최악의 전반기를 보낸 추신수는 후반기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42경기에서 0.320의 고타율과 함께 5홈런 23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출루율은 리그 전체 1위다. 0.436의 높은 출루율로 밀튼 브래들리(0.435)에 앞서 있다.
추신수의 활약 속에 소속팀 텍사스도 순위를 끌어 올리며 치열한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구선두 휴스턴에 2경기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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