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 후 의식 잃은 수원 GK 양형모, 정밀 검사 후 퇴원

입력 2016-06-13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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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첫 출전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 후 의식을 잃었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 골키퍼 양형모가 의식을 되찾고 퇴원했다.

양형모는 지난 11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의식을 잃고 후송됐다. 당시 양형모의 치료에 걸린 시간이 길어지며 후반전 추가 시간이 9분이나 주어졌고 수원은 후반 추가 시간 6분에 동점 골을 터트리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 구단은 13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양형모 선수는 동수원 병원으로 후송돼 다행히 의식을 되찾고 정밀검사를 받은 후 퇴원했다. 함께 걱정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고 양형모의 상태를 전했다.

한편, 9위에 자리하고 있는 수원은 15일 선두 전북 현대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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