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영화 ‘스틸 라이프’로 복귀하나…“제안받고 검토 중” [공식입장]

입력 2016-07-04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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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빈이 컴백을 준비 중인 가운데 그의 복귀작으로 영화 ‘스틸 라이프’가 거론되고 있다.

4일 한 매체는 “원빈이 영화 ‘스틸 라이프’ 리메이크작의 기획에 참여하면서 출연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원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스틸 라이프’의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인 것은 맞으나 개인적으로 기획하고 있는 작품은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 ‘스틸 라이프’를 비롯해 여러 제작사로부터 다양한 형식으로 작품을 제안 받고 있다. 몇몇 작품을 보고 있지만 대외적으로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의 ‘스틸 라이프’는 홀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의 장례식을 치르고 지인들을 찾아 초대하는 직업을 가진 남자가 맞은 편 아파트에 죽은 채 발견된 남자의 삶을 쫓으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수많은 작품의 검토와 고사를 반복해온 원빈. 그가 장장 6년의 휴식을 끝내고 ‘스틸 라이프’ 리메이크 버전 영화로 복귀할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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