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중금속 논란, 1년 동안 소비자 몰래…“니켈 검출 맞지만 미량일 경우 괜찮다”

입력 2016-07-04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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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중금속 논란이 쉽게 사그라 들지 않을 전망이다.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국내 정수기 시장 1위인 코웨이 측이 자사 제품인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 검출을 알고도 소비자들에게 밝히지 않고 일년 동안 쉬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해 7월부터 얼음정수기에서 금속가루가 보인다는 소비자 불만이 잇따라 접수돼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얼음을 만드는 핵심 부품이 벗겨지면서 대표적인 중금속인 니켈 가루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코웨이 측은 4일 “니켈이 검출된 것은 맞지만 니켈은 물이나 식품으로 먹었을 때나 섭취량이 미량일 경우에는 유해하지 않다”며 오늘 공식사과 입장을 발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코웨이 중금속 논란. 채널A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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