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아이가 다섯' 마지막 회인 54회가 방송됐다.
방송은 위 검사를 받은 안미정(소유진)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남편 이상태(안재욱)은 소화불량이 거듭되자 검사를 받은 안미정을 걱정했다. 전처 역시 비슷한 증상으로 결국 죽음에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에 안미정은 "나도 죽을까봐 그래?"라고 물었고 이상태는 "그런 말 하지 마"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안미정은 "나 명 길다"며 "걱정하지 마"라고 위로했다.
다음날, 이상태는 이른 아침부터 아내의 속을 편안하게 해주려고 죽을 만들어 훈훈한 남편의 면모를 보여줬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이가 다섯’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