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인나·육성재 ‘도깨비’ 최종 합류…30일 대본 리딩

입력 2016-08-29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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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유인나, 남성그룹 비투비의 육성재. 사진|동아닷컴DB

연기자 유인나와 남성그룹 비투비의 육성재가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주요 캐릭터의 캐스팅을 완료한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등 제작진은 12월 방송을 앞두고 30일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9월 캐나다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나선다.

유인나와 육성재는 ‘도깨비’에서 각각 써니(김선)와 유덕화를 연기한다.

유인나는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시크릿가든’ 이후 5년 만에, 육성재는 첫 만남이다.

두 캐릭터 모두 드라마의 주요 인물로, 주인공인 공유 및 이동욱과 긴밀하게 얽혀 있어 그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

특히 유덕화는 최근 주목받으며 활약하는 20대 스타들이 모두 탐냈던 캐릭터였던 만큼 경쟁률이 치열했다.

써니는 경제력과 화려한 외모로 주위 남성들을 홀리는 인물이다. 흥청망청 생활로 생활고를 겪던 중에 왕여(이동욱)를 만나면서 변화를 겪는다.

유덕화는 굴지 기업의 종손으로 부족함 없이 살며 반항으로 똘똘 뭉쳐있는 성격이다. 김신(공유)이 삼촌으로, 김신을 통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과 다른 삶을 산다.

‘도깨비’는 도깨비와 저승사자가 현세에서 인간과 동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과의 사랑은 물론 인간이 아니기에 겪는 슬픔도 다룰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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