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전’ SEA 이대호, 2루타 작렬… 선발 강판시켜

입력 2016-09-12 0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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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빅 보이’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3경기 만에 잡은 출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장타를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대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대타로 나섰다.

이날 이대호는 5회 1루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다. 이후 이대호는 2-2로 맞선 6회 2사 1루 상황에서 오클랜드 선발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시즌 8호.

지난 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출전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 이로써 이대호는 2경기 연속 안타와 장타를 기록했다. 2루타는 지난달 31일 이후 처음.

이후 이대호는 후속 마이크 주니노가 바뀐 투수 라이언 덜을 공략하지 못해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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