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유격수’ 알렉세이 라미레즈, 탬파베이와 계약

입력 2016-09-09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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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세이 라미레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방출된 ‘베테랑 유격수’ 알렉세이 라미레즈(35)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했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즈는 9일(한국시각) 탬파베이가 라미레즈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라미레즈는 방출된 뒤 나흘 만에 새 소속팀을 구했다.

라미레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1+1년 총액 7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바이아웃 금액은 100만 달러.

이후 라미레즈는 베테랑의 경험을 살려 유격수 자리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한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타격이 문제였다. 라미레즈는 1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0과 5홈런 41타점 33득점 101안타, 출루율 0.275 OPS 0.605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라미레즈는 지난 2008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지난 2014년에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0년과 2014년 유격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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