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취재 결과 가수 이선희와 윤미래가 최근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합류하기로 결정됐다. 오는 16일 첫 방송을 앞둔 만큼 11월 초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두 사람 외에도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가세할 전망이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 장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선희는 영화 ‘왕의 남자’,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의 OST에 참여했다. 윤미래 역시 상반기 화제작인 ‘태양의 후예’ OST에 참여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이 부른 OST는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 명장면에 삽입되며 극에 대한 몰입감을 높여주기도 했다.
한편 이민호, 전지현 주연의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는 16일 드라마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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