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학교’나 ‘너목들’ 같은 예전 작품들 더 애정”

입력 2017-12-09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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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학교’나 ‘너목들’ 같은 예전 작품들 더 애정”

배우 이종석이 일본 오사카와 사이타마에서 프라이빗 스테이지 '드림라이크'를 성황리에 개최, 현지 팬들과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6일과 8일 일본 오사카 오릭스 극장(Orix Theater)과 사이타마현 오미야 소닉시티 홀(Omiya Sonic City Hall)에서 양일간 총 5천여 팬들과 함께 '2017 이종석 프라이빗 스테이지(2017 LEE JONG SUK Private Stage in Japan)'가 진행됐다.

이종석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친분을 쌓은 배우 정해인, 신재하와 떠났던 삿포로 여행 뒷이야기와 지난 9월 국내 팬미팅에서 선보였던 싸이의 '뉴페이스' 댄스 도전기, 어릴 때 부터의 오랜 꿈이었던 카페를 오픈해 인테리어에 몰두 중이라는 등 근황토크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뉴페이스' 댄스가 올해 가장 큰 도전이었다는 이종석의 말에 공연장은 웃음바다가 되었고, 이에 보답하듯 2부 시작과 함께 일본 팬들에게도 짧은 댄스를 선보여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그는 이어 'JS 어워즈'라는 코너에서 자신의 대표작 '학교 2013', '피노키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W', '당신이 잠든 사이에', '피 끓는 청춘', 'VIP' 등에서의 활약상들을 모아 '베스트 고생상', '베스트 남친상', '베스트 눈물상' 등을 팬들과 함께 선정, '믿고 보는 배우' 이종석의 연기 활약상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면 속 이종석의 연기에 눈물을 흘리는 팬들이 속출하기도.

이종석은 "학교 2013'이나 '너목들' 같은 예전 작품들을 볼 때 더 애정이 간다. 최근 작품일수록 연기적으로 더 나아졌다는 느낌을 받지만 예전 작품들에서 오는 애틋함과 '진짜 같다'는 느낌이 다르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부 공연에서 이종석은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화이트 니트에 초록색 체크패턴 바지로 등장, 흥겨운 캐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했다. 또 트리에 장식할 인형을 직접 뽑아 선물 꾸러미, 투샷 사진, 포옹까지 팬들에게 선사하며 마치 산타가 된 듯 그들과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그는 직접 부른 '당신이 잠든 사이에' OST '내게 와'와 '그대는 알까요' 두 곡을 처음으로 무대에서 라이브로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낳았다. 또 국내에서는 포지션의 곡으로 알려진 일본의 국민가수 오자키 유타카의 'I LOVE YOU'를 일본어로 불러 현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기기도 했다.

공연 말미 이종석은 자필로 쓴 크리스마스 카드를 통해 "항상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과 꿈 같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자 '드림라이크'라고 공연 이름을 지었다. 저의 꿈이 되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이 날 어머니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15세 리카코 양은 "드라마 '피노키오'를 통해 팬이 됐다. 이종석이 하는 연기 전부가 좋다. 한번도 보여준 적 없었던 댄스 무대가 기뻤다"며 즐거워했다.

64세의 오세이 씨는 "'너목들', '피노키오'를 보고 팬이 됐다. 이종석의 눈물 연기를 특히 좋아한다. 키도 크고 피부가 좋아 남자지만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오늘 공연에서 일본어로 노래를 불러줘서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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