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사’ 이준호-원진아, 솔로 염장 지르는 놀이공원 데이트♥

입력 2017-12-23 08: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냥사’ 이준호-원진아, 솔로 염장 지르는 놀이공원 데이트♥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와 원진아가 풋풋한 놀이공원 데이트로 핑크빛 텐션을 올린다.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연출 김진원, 극본 류보라,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 이하 ‘그사이’) 측은 23일 강두(이준호 분)와 문수(원진아 분)의 어색하지만 사랑스러운 데이트 현장을 공개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서서히 가까워지는 강두와 문수의 감정은 시청자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서로에게 끌리면서도 조심스러운 거리감이 느껴졌던 강두와 문수는 티격태격 농담도 주고받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가장 편안한 얼굴을 보여줄 정도로 서로의 일상에 스며들기 시작한 것. 두 사람이 쇼핑몰 붕괴 당시 함께 있었다는 과거 인연의 고리도 드러났다. 강두는 문수를 기억하고 있었지만, 문수는 트라우마로 기억을 잃어 강두를 알아보지 못했다. 쇼핑몰 붕괴 사고의 아픔과 상처를 묵묵히 견디며 살아가던 강두와 문수가 추모비 재건립을 함께 진행하며 어떤 ‘사이’로 발전하게 될지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빗속에서 공사 현장을 돌아보는 강두와 문수의 위태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엔딩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공개된 사진은 한층 더 가까워진 강두와 문수의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찌 된 사연인지 놀이공원에 간 강두와 문수 사이에 풋풋한 설렘이 느껴진다. 얼굴 가득한 상처와 어울리는 않는 캐릭터 머리띠를 하고 조금은 쑥스러운 듯 미소 짓는 강두와 어리둥절하고 뾰로통한 표정의 문수가 대비를 이루며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나란히 앉아 회전목마를 타는 강두와 문수의 풋풋하고 사랑스런 비주얼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문수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강두의 꿀 눈빛이 두 사람 사이의 핑크빛 무드를 더욱 달달하게 만든다.

다음 주 방송되는 5회에서는 강두와 문수가 본격적으로 추모비 재건립을 추진하면서 한층 가까워진다. 공개된 해당 장면은 추모비 재건립 답사를 하던 중 감정을 꾹꾹 눌러 담은 문수의 얼굴을 발견한 강두가 답사가 취소됐다는 핑계로 하루 정도는 쉬자고 제안하면서 놀이공원에서 데이트 아닌 데이트가 펼쳐지게 된 것. 강두와 문수의 풋풋한 케미가 만개하며 설렘을 자극할 예정이다.

‘그사이’ 제작진은 “같은 상처와 아픔을 가진 두 사람. 말하지 않아도 함께 있을 때 가장 편안해지는 강두와 문수의 사랑스러운 케미가 드러날 장면이니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강두와 문수의 과거 인연의 고리가 드러나면서 서로에게 서서히 끌리던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복잡하게 얽힌 강두와 문수, 주원(이기우 분), 유진(강한나 분)의 인연도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5회는 오는 25일(월)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