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아냐” 박은지, 20일 2살 연상 재미교포와 결혼

입력 2018-04-17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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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 아냐” 박은지, 20일 2살 연상 재미교포와 결혼

방송인 박은지가 20일 2살 연상의 일반인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17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은지가 20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며 “박은지의 예비신랑은 재미교포 회사원으로 지난 1년 동안 교제했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은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박은지는 예비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랑이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친지들,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예식을 올리게 됐다. 서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온 관계로 결혼 소식을 갑작스럽게 알려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한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박은지의 아름다운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하다. 결혼식을 3일 앞두고 ‘깜짝 결혼 발표’를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혹시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은’ 혼전임신은 아닐까.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혼전임신은 전혀 아니다. 상대가 일반인이라는 점에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때문에 고민 끝에 결혼식 며칠 전인 금일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아무래도 일반인인 상대를 배려하려는 박은지의 마음의 컸다. 결혼 이후에도 가정 생활과 방송 활동을 분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 이후에도 왕성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MBC 기상캐스터로 방송에 입문한 박은지는 이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해 tvN ‘꽃할배 수사대’, SBS ‘질투의 화신’, KBS 2TV ‘부탁해요, 엄마’,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또 SBS 라디오 파워FM의 DJ와 TV 조선 ‘강적들’, 패션엔 ‘팔로우 미 스페셜’, K Star ‘진짜뷰티’, JTBC2 ‘뷰티정상회담’ 등 라디오와 뷰티 프로그램 등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은지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Egee Beauty’라는 이름의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메이크업 및 뷰티 노하우를 전달하며 연예인 1호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이다.

<다음은 박은지 결혼발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박은지 씨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입니다.

소속 방송인 박은지 씨와 관련해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방송인 박은지 씨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박은지 씨의 예비신랑은 현재 재미교포 회사원으로, 지난 1년 동안 교제하였습니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은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박은지 씨는 예비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예비신랑이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친지들,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예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서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온 관계로 결혼식 일정과 구체적인 정보를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박은지 씨의 아름다운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박은지 씨는 결혼 이후에도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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