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미가 자서전을 통해 전 남편과의 이혼 사유를 밝힌 바 있다.
박해미는 2005년 자서전 '도나의 노래'를 발간했다. 자서전에 따르면 박해미는 전 남편을 대학교 4학년 때 미팅에서 처음 만났다. 그리고 그날 한 건물의 계단에서 박해미는 전 남편에게 무차별 강간 당했다.
당시 박해미는 강간을 당했다고 말할 수 없었던 시대적 상황 탓에 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됐고, 이후 박해미는 폭력과 가난에 시달려야했다. 그는 "전 남편은 한없이 선한 얼굴로 용서를 구하고 더할나위 없는 자비와 사랑을 베푸는 통에 그때부터 강제 애인이 됐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해미는 지독한 의처증의 남편과 폭력,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시댁 살이에 대해 언급하며 간혹 무대에 서는 것으로 버텼지만 결국 이혼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해미는 9살 연하 남편 황민과 재혼했다.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박해미는 2005년 자서전 '도나의 노래'를 발간했다. 자서전에 따르면 박해미는 전 남편을 대학교 4학년 때 미팅에서 처음 만났다. 그리고 그날 한 건물의 계단에서 박해미는 전 남편에게 무차별 강간 당했다.
당시 박해미는 강간을 당했다고 말할 수 없었던 시대적 상황 탓에 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됐고, 이후 박해미는 폭력과 가난에 시달려야했다. 그는 "전 남편은 한없이 선한 얼굴로 용서를 구하고 더할나위 없는 자비와 사랑을 베푸는 통에 그때부터 강제 애인이 됐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해미는 지독한 의처증의 남편과 폭력,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시댁 살이에 대해 언급하며 간혹 무대에 서는 것으로 버텼지만 결국 이혼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해미는 9살 연하 남편 황민과 재혼했다.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