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을 꽉 채울 미(美)친 존재감의 선인 군단이 온다.
오는 11월 5일(월) 새롭게 선보이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연출 김윤철)에서 강미나, 안영미, 안길강, 황영희, 김민규가 각양각색, 개성만점의 선인(仙人)들로 변신한다.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의 이야기인 만큼 그녀 이외에도 다양한 선인들이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근엄하고 어딘가 신비로운 기존의 선인 이미지를 탈피,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독특한 캐릭터로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발산한다.
강미나가 변신할 점순이는 선녀 선옥남의 딸로 수련을 통해 인간과 호랑이, 고양이를 오가는 신비한 인물이다. 그러나 실상은 응큼한 웹소설 작가로 활동하며 그 누구보다 혈기왕성한 사춘기(?) 시절을 보내고 있다. 안영미가 맡은 조봉대 역시 캠퍼스에서 커피 트럭을 운영하는 신개념 터주신이다. 너그럽고 모든 것을 품어주는 수호신 같지만 ‘받은 것은 반드시 되돌려 준다’는 마인드로 은혜는 백 배, 복수는 만 배로 갚는 강렬한 포스의 소유자다.
안길강, 황영희, 김민규도 계룡산 신선 3인방으로 불꽃 케미를 뽐낸다. 안길강은 겉으로 보기엔 멋쟁이 충청도 신사이나 사실은 말 옮기기의 선수에 뒤끝 9단인 비둘기 신선 구선생으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을 연기한다. 뿐만 아니라 황영희는 300년 전 날개옷만 가져가고 도망가버린 나무꾼을 찾고 있는 오 선녀로, 김민규는 과거 아이돌급 외모였다고 주장하는 짠내 폭발 박신선으로 변신해 더욱 코믹한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처럼 ‘계룡선녀전’은 어딘가 친근하고 참신한 신선, 선인 캐릭터로 이제껏 만나보지 못했던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설화에 독특한 상상력을 더한 만큼 인물 하나하나 까지도 특별함을 담아내고 있어 첫 방송에 대한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폭풍 존재감을 자랑하는 신선 캐릭터로 특유의 재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은 ‘백일의 낭군님’ 후속으로 11월 5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 제공: 제이에스픽쳐스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