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해설위원, 질롱 코리아 선수단 격려 ‘22일 홈 개막전 시구’

입력 2018-11-22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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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허구연 해설위원이 호주 현지를 찾아 질롱 코리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호주프로야구리그 해설 준비차 호주에 체류 중인 허 위원은 최근 빅토리아주 질롱시티에 위치한 질롱 코리아 선수단 캠프를 방문했다.

허 위원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상대로 ‘성공하기 위해 갖춰야 할 덕목’이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열어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위원은 “성공한 프로선수는 많은 준비를 하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 기회를 살릴 수 있다. 반면 실패한 선수는 준비를 하지 않고 결과에 대해 변명과 핑계로 일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의 이력서는 기록이 대신한다”며 “그 기록은 지울 수도, 바꿀 수도 없기 때문에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열심히 준비하고 전력투구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허 위원은 1990년대 초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영광을 이끌었던 흑인 감독 시토 개스턴 감독의 말을 인용해 “희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위원은 강연이 끝난 후 선수단에 저녁 식사를 제공하며 질롱 코리아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질롱시티에 머물며 질롱코리아의 홈 4연전(22~26일)을 관람할 계획인 허 위원은 22일 오후 5시(한국시각)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에 김성효 주 멜버른 총영사와 시구자로 나선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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