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이 빅리그 2년차 도약한다면, 팀은 3연속 WS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AP뉴시스

다저스 김혜성이 빅리그 2년차 도약한다면, 팀은 3연속 WS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김혜성(27)이 에너지가 필요한 LA 다저스에 활력을 불어넣을까.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1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2026시즌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할 확률이 거의 100%”라며 “야수진의 노쇠화가 유일한 문제지만, 김혜성과 알렉스 프리랜드(25)가 빅리그 2년차에 도약한다면 우승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2024시즌부터 WS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올해 3연패를 이루면, 뉴욕 양키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현 애슬레틱스)에 이어 메이저리그(MLB) 역대 세 번째로 3연패를 달성한 팀이 된다.
다저스 김혜성이 빅리그 2년차 도약한다면, 팀은 3연속 WS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AP뉴시스

다저스 김혜성이 빅리그 2년차 도약한다면, 팀은 3연속 WS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AP뉴시스

3연패를 목표로 한 다저스는 비시즌 전력 보강에 나섰다. 마무리투수 에드윈 디아즈(32)와 3년 6900만 달러(약 1013억 원) 규모의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내야수 최대어 보 비셋(28), 외야수 최대어 카일 터커(29)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2일 다저스의 PO 진출 확률을 95.3%, WS서 우승할 확률을 22.2%로 예측하기도 했다. MLB 30개 구단 중 최고 수치다.

문제는 야수진의 노쇠화다. 라인업의 핵심인 프레디 프리먼(37), 맥스 먼시(36), 무키 베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이상 34) 등이 30대 중반을 넘어섰다. 베테랑들은 여전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으나 시즌 중반 부상 등 여러 문제와 마주하기도 했다. 이들은 기동력을 중시하는 현대야구와 어울리지 않는 경향을 보이기도 해 고민이 크다. 다저스는 지난해 팀 도루 88개로 리그 공동 21위에 그쳤다.
다저스 김혜성이 빅리그 2년차 도약한다면, 팀은 3연속 WS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AP뉴시스

다저스 김혜성이 빅리그 2년차 도약한다면, 팀은 3연속 WS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AP뉴시스

이 문제를 해결해줄 선수로 김혜성과 프리랜드가 떠올랐다. 둘은 지난해 MLB 데뷔를 이뤄낸 신인이다. 다양한 포지션에 나설 수 있어 활용도가 높으며 팀에 부족한 기동력 측면에서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뉴스위크는 “다저스는 리그 최강의 공격력과 투수진을 갖추고 있지만, 젊은 운동 능력을 지닌 선수가 필요하다”며 “김혜성과 프리랜드가 더 큰 역할을 맡을 수 있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저스 김혜성이 빅리그 2년차 도약한다면, 팀은 3연속 WS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AP뉴시스

다저스 김혜성이 빅리그 2년차 도약한다면, 팀은 3연속 WS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AP뉴시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