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유미·이청아·오초희 “정준영 몰카? 사실무근·불쾌…법적대응”

입력 2019-03-13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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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이청아·오초희 “정준영 몰카? 사실무근·불쾌…법적대응”

이른바 ‘정준영 몰카’ 리스트(피해자 명단 추정)가 사실 확인도 없이 온라인에서 떠도는 가운데 해당 리스트에 언급된 여배우들이 사실무근을 외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먼저 정유미의 소속사 스타캠프202는 1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특정 루머에 소속 배우 정유미가 언급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 터무니없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하여 법적인 처벌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후 추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자들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이청아 역시 마찬가지다. 이청아의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 역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이청아는 2013년 정준영과 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 외에는 사적인 친분이 없는 관계임을 전한다. 현재 각종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또한 배우와 관련 없는 일로 전혀 사실이 아님을 강조한다”며 “당사는 내용을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피해자로 언급된 오초희도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오초희는 13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정말 아니다. 난 관계 없는 일이다.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몇 통의 연락을 받았는지 모르겠다. 선배님이 해준 말 중에 ‘배우는 사람을 이해해야 하는 일’이라며 ‘상처 많이 받지 말라’고 했다”며 “주변 분들, 걱정해준 모든 분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정준영은 여성들과 성관계한 과정을 불법 촬영한 뒤 이를 지인들과 공유한 의혹을 받고 있다. SBS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은 2015년부터 여성들과 성관계한 영상을 몰래 촬영해 모바일 메신저(카톡) 대화방을 통해 공유했다. 특히 지인이 영상을 보여달라고 하자, 정준영은 불법 촬영 영상물을 자랑하듯 공개했다. 이로 인한 피해 여성만 10명(매체 추산) 정도다. 추가 피해 여성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정준영은 13일 오후 귀국해 당일 밤 소속사를 통해 관련 의혹(혐의)을 인정하고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 속에 ‘피해자 명단’이라는 명목으로 ‘정준영 몰카 리스트’가 확인도 되지 않은 채 온라인에 유포됐다. 이에 해당 명단에 오른 여배우들은 자신이 아님에도 억울함을 내비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 다음은 정유미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캠프202입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특정 루머에 소속 배우 정유미가 언급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터무니없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한 상황입니다.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하여 법적인 처벌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이후 추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자들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이청아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킹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이청아와 관련된 악성 루머에 대한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이청아는 지난 2013년 정준영과 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 외에는 사적인 친분이 없는 관계임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각종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또한 배우와 관련 없는 일로 전혀 사실이 아님을 강조드립니다. 당사는 내용을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소속배우 보호를 위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오초희 심경 전문

정말 아니라구요.. 전 관계없는 일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몇 통의 연락을 받았는지 모르겠네요.. 선배님이 해주신 말씀 배우는 사람을 이해해야하는 일인데 #상처 많이 받지 말아라.. 주변분들..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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