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와 음악을 사랑하는 동문으로 구성된 경희동문합창단은 2017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경희대학교 총동문회를 대표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제2회 정기연주회는 오페라의 대가인 베르디의 대표적인 세 오페라 ‘아이다’, ‘나부코’, ‘라 트라비아타’에 등장하는 주요 합창곡으로 음악회의 포문을 연다.
2부의 주제는 ‘인생(A Life)’. 삶을 4개의 시대로 나누어 인생의 희로애락을 음악극으로 풀어나간다.
이안섭(화학공학 86) 동문합창단장은 “다른 동문합창단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일반적인 합창이 아닌 획기적인 시도를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음악으로 경희동문이 하나될 수 있도록 경희와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동문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61학번부터 16학번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무대를 보여줄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인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으로 활동 중인 지휘자 전지영(성악94)이 지휘봉을 잡는다.
이번 공연은 경희대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경희대학교가 후원하며 경희동문합창단과 영음예술기획이 주관한다.
전석 7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 또는 yes24 티켓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취학아동부터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