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경제사절단 동행

입력 2019-04-22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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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힘찬병원 국제의료협력팀 본부장(왼쪽)과 누르무함메트 아만네페소프 투르크메니스탄 보건부 장관이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힘찬병원

우즈벡 힘찬병원 6월 개원 비즈니스 상담도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16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복지부와 진흥원 주관의 투르크메니스탄 일정에서는 힘찬병원을 비롯 경북대병원, 서울의료원 등 3개 병원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힘찬병원은 17일 투르크메니스탄 보건부 산하 국제외상센터와 ‘의사연수프로그램 및 의료정보 교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19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코트라(KOTRA) 주관 ‘한국-우즈베키스탄 파트너십’ 행사에 한국 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6월 개원 예정인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에 필요한 의료장비, 제약유통 등의 현지 업체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중앙아시아 지역의 의료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알리는 가교역할을 하는 동시에 양국간의 의료산업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힘찬병원은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대학병원 내에 ‘힘찬 관절·척추센터’를 개소해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4월 말에는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에 ‘사할린 힘찬병원’ 개원도 앞두고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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