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현황, 직무 및 실무 등 강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게이밍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 사장 유태열)는 ‘찾아가는 카지노 특강’을 실시한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장에 가까운 실무형 강의를 통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카지노의 직무를 소개하는 강좌로 2017년부터 시작했다. 2017년 16개 대학 1240명, 2018년 30개 대학 17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올해는 32개 대학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수들과 사전 협의해 학교별 학생들이 요구하는 맞춤형 강의로 진행한다. 국내외 카지노 및 관광 산업현황, GKL 사업 및 사회공헌 활동 소개, 카지노 직무 및 실무 소개, 공공기관 NCS 채용관련 설명, 기업 멘토링 등 토크 콘서트 형태로 실시한다.
16일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카지노 특강’ 에는 학생 약 70여명이 참여했다.
이충기 경희대학교 관광학과 교수는 “취업을 준비하는 관광계열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살아있는 현장의 이야기와 실무적인 사항을 전달할 수 있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