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국왕컵 4강행 좌절

입력 2020-02-05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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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2연패를 노렸던 발렌시아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국왕컵 8강 그라나다와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발렌시아는 대회 2연패 도전을 멈추게 됐다.

국왕컵 32강전과 16강전에 잇달아 선발로 나섰던 이강인은 이날은 교체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나 그라운드 밖에서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이강인의 최근 출전 기록은 들쭉날쭉이다. 부상에서 회복한 지난달 19일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전에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이후 바르셀로나전과 셀타 비고전에는 연속으로 나서지 못했다. 그나마 국왕컵에서는 꾸준히 기회를 잡았다. 국왕컵 32강전 및 16강전에 출전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지만 이날은 결장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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