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풍문쇼’ 싸이, 신천지와 관계? “포교활동無”→유재열 딸과 결혼 이유

입력 2020-04-07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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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풍문쇼’ 싸이, 신천지와 관계? “포교활동無”→유재열 딸과 결혼 이유

최근 가수 싸이의 장인이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스승인 유재열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세간을 들썩인 바 있다. 이에 ‘풍문쇼’에서 싸이의 결혼, 종교에 대해 다뤘다.

6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싸이와 신천지와의 연관성에 대한 의혹이 언급됐다. 이에 대해 한 연예부 기자는 “싸이는 특별한 종교가 없는 것 같다. 신천지나 유재열 종교의 특징이 포교 활동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인데, 싸이는 오래된 매니저들에게조차 단 한 번도 포교 활동을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연예부 기자 역시 “싸이가 정말 포교 활동에 생각이 있었다면 슈퍼 전파자가 될 수 있었을 것 같다. 공연 등으로 오프라인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만났을 것 아닌가. 20년 넘게 활동한 싸이가 한 번이라도 종교와 관련된 뉘앙스를 풍겼다면 얘기가 나와도 벌써 나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황영진은 “싸이 종교를 알아봤는데 싸이가 군에 두 번을 갔는데 재입대 당시에 육군 연무대 성당에서 세례를 받아 천주교라고 일단 전해지고 있다. 세례명은 ‘바오로’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싸이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싸이는 유재열의 딸과 어떻게 결혼하게 된 걸까. 한 연예부 기자는 “싸이는 동갑내기 유혜연과 2006년 결혼했다. 2003년 친구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싸이는 식사를 하는 유혜연의 모습이 정말 좋았다고 했다. ‘아내의 밥 먹는 자태가 고와서 반했다’는 표현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싸이가 잘 노는 남자로 유명했다. 이성과 교제를 해도 100일 이상 만난 적이 거의 없었는데 유혜연과는 3년을 만났다. 자신의 성격을 잘 받아주는 모습에 반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알려진다”고 말했다.

유혜연은 연세대 음대에서 첼로를 전공한 재원. 결혼 당시에는 아동 관련 사업을 한다고 알려졌는데 현재는 유재열 아들이 대표이사로 있는 J건설의 감사직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달 23일 싸이의 장인 유재열이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스승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재열은 신천지의 전신인 대한기독교장막성전을 이끈 교주다. 당시 싸이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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