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폴 바셋에서 ‘소화가 잘되는 라떼’ 한 잔 어때?

입력 2016-02-0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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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의 바리스타 폴 바셋이 30일 매일유업 커피전문점 폴바셋 코리아나호텔점에서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사용해 커피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매일유업

세계적 바리스타 폴 바셋 초청 토크콘서트
매일유업 유당제거우유로 만든 라떼 눈길

커피전문점 폴 바셋이 지난달 30일 폴 바셋 코리아나호텔점(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한국을 방문한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 폴 바셋과 고객들이 소통하는 ‘제1회 플래티넘 멤버십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폴 바셋은 일반적인 아메리카노 대신 룽고 메뉴를 선보인다. 룽고는 시그니처 블렌드 원두의 에스프레소 에센스만을 추출한 크레마를 담아 폴 바셋이 추구하는 ‘스위트 디저트 스타일 에스프레소’의 풍미를 깊게 느낄 수 있다. 또 우유 소화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유당제거우유 라떼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커피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폴 바셋의 멤버십 서비스인 소사이어티의 플래티넘 회원 200명을 초청해 2003년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역대 최연소로 수상한 폴 바셋의 커피와 삶에 대한 철학 및 경험을 함께 나누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됐다. 폴 바셋은 이날 행사에서 시그니처 메뉴인 카페라떼 시연 시 평소 유당불내성으로 우유에 있는 유당을 소화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매일유업의 유당제거우유인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도 함께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매일유업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유당제거우유(락토프리 우유)다. 평소 일반 우유를 마시면 소화가 어렵거나, 체내 유당분해효소 감소로 인해 복통과 설사, 가스 등의 유당불내성 증상이 발생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한편 폴 바셋은 고객들이 커피에 사용되는 우유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매일유업의 ‘매일우유 오리지널’, ‘매일우유 저지방&고칼슘1%’,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 3종을 제공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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