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돼지의 왕’이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드라마 ‘돼지의 왕’(가제)은 학교 폭력을 주된 소재로 삼는 작품이다. 중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폭력과 권력에 순응하는 약자들을 돼지로 표현하고, 그들이 얻게 되는 열등 의식과 비굴함, 그리고 저항하는 돼지들의 절망과 부조리를 다룬다. 각종 시상식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동명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히든시퀀스와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 제작을 맡는다. 캐스팅은 미정이다. 히든시퀀스는 지난달 캐스팅 콜을 시작, 이달 중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주요 캐릭터가 중학생인 만큼 캐스팅은 주로 10대로 채워진다. 작품 성패에 따라 ‘신인 등용문’으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편성은 캐스팅 작업이 마무리되면 확실하게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스릴러 학원물인 만큼 채널 편성이 가능하지만, 현재 알려진 상황은 티빙(TVING) 단독 편성이다. 제작 시점은 빠르면 올 여름이다. 늦어도 하반기 중 진행 연말 또는 내년 상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과연 드라마 ‘돼지의 왕’은 원작을 뛰어넘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취재 결과, 드라마 ‘돼지의 왕’(가제)은 학교 폭력을 주된 소재로 삼는 작품이다. 중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폭력과 권력에 순응하는 약자들을 돼지로 표현하고, 그들이 얻게 되는 열등 의식과 비굴함, 그리고 저항하는 돼지들의 절망과 부조리를 다룬다. 각종 시상식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동명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히든시퀀스와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 제작을 맡는다. 캐스팅은 미정이다. 히든시퀀스는 지난달 캐스팅 콜을 시작, 이달 중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주요 캐릭터가 중학생인 만큼 캐스팅은 주로 10대로 채워진다. 작품 성패에 따라 ‘신인 등용문’으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편성은 캐스팅 작업이 마무리되면 확실하게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스릴러 학원물인 만큼 채널 편성이 가능하지만, 현재 알려진 상황은 티빙(TVING) 단독 편성이다. 제작 시점은 빠르면 올 여름이다. 늦어도 하반기 중 진행 연말 또는 내년 상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과연 드라마 ‘돼지의 왕’은 원작을 뛰어넘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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