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스포츠동아DB
유명 프로듀서 로드니 저킨스(일명 다크차일드)와 손잡고 내년 초 미국시장에 도전하는 휘성의 데뷔 싱글에 니요가 작사, 작곡 및 피처링에 참여한 노래가 수록된다.
제목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이 곡은 애초 마이클 잭슨의 새 음반에 수록이 확정됐던 곡으로 밝혀져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휘성 소속사 팝업엔터테인먼트 측은 “휘성의 가능성을 높이 산 로드니 저킨스 스태프들이 니요, 에이콘 등에게 휘성을 적극 추천했으며, 휘성의 음악을 접한 두 아티스트가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로드니 저킨스와 아시아 가수 미국진출 프로젝트의 제작 및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작곡가 김형석은 “에이콘과 니요 모두 공동작업의 의사를 보내와 최정상의 두 아티스트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을 하다 휘성과의 조화를 고려해 니요와의 작업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니요는 ‘소 식’ ‘비코즈 오브 유’ 등으로 세계 팝 차트 석권하고, 2월 열린 2009 그래미 시상식에서 R&B 최고 가수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스타다.
한편, 휘성은 미국 데뷔에 앞서 10월8일 6집을 발표하고 한국 활동을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