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을 자유여행으로 즐기고 싶은 사람을 위한 가이드북이 나왔다. 개별자유여행 전문 여행사 내일투어는 ‘가출하기 시리즈’의 타이완 편을 최근 출간했다.

‘타이완으로 가출하기’에는 잘 알려진 관광지 뿐 아니라 새로 생긴 테마 카페와 꼭 맛봐야할 미식, 현지 사람들이 추천하는 숨은 명소 등의 정보를 담았다. 크게 수도인 타이베이와 남부 도시 가오슝을 중심으로 구역별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미식여행의 명소인 타이완의 대표 먹거리 펑리수와 망고빙수, 훠궈, 버블티 등은 단순한 열거에 그치지 않고 유명 전문점을 비교 분석했다. 이외에 타이베이 101 쇼핑 방법, 산책하기 좋은 거리, 귀여운 테마 카페, 4대 야시장의 특징, 타이완 영화 배경지, 사진 촬영 명소 등 흥미를 끄는 내용이 가득하다.

특히 타이완 남부 도시 가오슝에 대한 정보는 기존 책자에서 거의 다뤄지지 않아 더욱 유용하다. 구역별 상세 지도와 여행일자별 추천 일정을 수록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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