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 22년동안의 감동 실화

입력 2013-06-06 09: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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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

[영상] 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 22년동안의 감동 실화

‘인도의 마운틴맨’ 다시랏 만지의 아내 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힌두타임스는 최근 다시랏 만지의 아내가 부상을 입었으나 곧바로 응급치료를 받지 못해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다시랏 만지는 부인과 병원을 찾아나섰지만, 길이 너무 멀어서 치료도 받지 못한 것.

다시랏 만지는 이웃들이 자신과 똑같은 상황에 처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산을 깎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그 어느 누구도 그가 산을 깎을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해냈다. 다시랏 만지는 22년간 망치와 정만으로 산을 깎았다. 다시랏 만지가 개척한 길은 110m, 길을 에워싸는 언덕의 높이는 9m, 폭은 약 8m였다. 다시랏 만지의 집에서 병원까지는 55km가 걸렸지만, 길이 완성된 이후에는 40km로 15km나 줄었다.

인도의 영화감독 케탄 메타는 다시랏 만지의 삶을 영화로 만들기로 했다.

한편, 아내한테 절절한 사랑을 드러낸 다시랏 만지는 지난 2007년 8월 사망했다.

사진|‘산 깎아 길 만든 사나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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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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