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강제규 신작 ‘장수상회’ 캐스팅…박근형 젊은 시절 맡아

배우 정해인이 강제규 감독의 신작 ‘장수상회’(가제)에 출연한다.

정해인은 ‘장수상회’에서 주인공 성칠(박근형 분)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윤소희와 함께 영화의 곳곳에 등장하며 특별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정해인은 인기리 방송중인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에서 ‘조선판 아라미스’ 안민서로 출연 중으로 올 초 TV조선 드라마 ‘백년의 신부’에서 아이돌 가수 최강인 역으로 정극 데뷔했다. 그는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작 ‘훈련소 가는 길’의 주연으로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한 데에 이어 최근 ‘삼총사’로 안방 극장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다.

영화 ‘장수상회’는 재개발을 앞둔 동네의 ‘장수마트’를 배경으로 까칠한 노인 성칠이 금님(윤여정 분)을 만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한 가족애 속에 담아낸 작품이다.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엑소(EXO) 찬열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높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영화 ‘장수상회’는 8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