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사영화상, 24일 개최…‘곡성’ 최다관왕 영예 누릴까 [공식]

입력 2017-05-15 2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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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사영화상, 24일 개최…‘곡성’ 최다관왕 영예 누릴까

‘2017 춘사영화상’ 시상식이 24일 개최되는 가운데 가장 많은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곡성’이 최다관왕의 영예를 누릴지 주목된다.

‘곡성’은 그랑프리상인 최우수 감독상을 포함해 각본상, 기술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에 6개 부문의 후보로 올랐다. 또한 ‘곡성’의 나홍진 감독은 지난해 제11회 아시아필름어워드(최우수감독상), 제53회 백상예술대상(영화작품상), 제37회 청룡영화상(감독상), 제20회 판타지아영화제(AQCC상 국제색션), 제20회 판타지아영화제(베스트아시아영화·동상), 제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10대영화상),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작품상(장편) 등을 수상했다.

이 외에 ‘아가씨’가 최우수감독상, 기술상, 여우주연상, 신인여우상으로 4개 부문 / ‘밀정’ 최우수감독상, 각본상, 기술상, 남우주연상으로 4개 부문 / ‘부산행’ 기술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으로 4개 부문 / ‘동주’ 최우수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으로 3개 부문 / ‘우리들’ 각본상, 신인감독상, 신인여우상으로 3개부문 / ‘여교사’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신인남우상으로 3개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춘사영화상 시상식은 신청 접수제가 아닌 저명한 영화평론가 5인(김종원, 김형석, 남동철, 양경미, 조혜정)의 ‘2017 춘사영화상’ 후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작품 후보들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들을 현역 감독들만으로 구성된 ‘2017 춘사영화상’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30일 선정위원회는 수상 후보작품들을 선정했고, 10일부터 23일까지 최종 심사를 거쳐 시상식 당일인 24일 수상자를 발표·시상하게 된다. ‘2017 춘사영화상’ 시상식은 24일 오후 6시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그 화려한 막이 오른다.


- 다음은 ‘2017 춘사영화상’ 시상식 수상 후보작들이다.

● 2017 춘사영화상 최우수감독상= 곡성(나홍진), 아가씨(박찬욱), 밀정(김지운), 동주(이준익,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홍상수)

● 2017 춘사영화상 신인감독상= 범죄의 여왕(이요섭), 양치기들(김진황), 연애담(이현주), 수색역(최승연), 철원기행(김대환), 우리들(윤가은)

● 2017 춘사영화상 각본상= 곡성(나홍진), 비밀은없다(이경미, 박찬욱), 밀정(이지민, 박종대), 동주(신연식), 우리들(윤가은)

●2017 춘사영화상 기술상= 곡성(음악/장영규,달파란), 아가씨(미술/류성희), 아가씨(촬영/정정훈), 탐정 홍길동(미술/장근영), 밀정(촬영/김지용), 부산행(특수분장/곽태용)

●2017 춘사영화상 남우주연상= 곡성(곽도원), 밀정(송강호), 부산행(공유), 럭키(유해진), 터널(하정우)

● 2017 춘사영화상 여우주연상= 아가씨(김민희), 비밀은 없다(손예진), 미씽:사라진 여인(공효진), 죽여주는 여자(윤여정), 여교사(김하늘)

● 2017 춘사영화상 남우조연상= 곡성(황정민), 아수라(주지훈), 동주(박정민), 부산행(마동석), 부산행(김의성), 더킹(배성우)

● 2017 춘사영화상 여우조연상= 곡성(천우희), 부산행(정유미), 터널(배두나), 여교사(유인영), 덕혜옹주(라미란)

● 2017 춘사영화상 신인남우상= 글로리데이(지수), 여교사(이원근), 4등(유재상), 양치기들(박종환), 우리 손자 베스트(구교환), 초인(김정현)

● 2017 춘사영화상 신인여우상= 아가씨(김태리), 판도라(김주현), 가려진 시간(신은수), 우리들(최수인), 우리들(설혜인), 연애담(이상희)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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