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엄마도 아이도 ADHD다.

24일 방송되는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약칭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ADHD 초3 아들을 이해할 수 없는 ADHD 엄마’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금쪽이는 ADHD 증세로 충동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다. 충격적인 점은 금쪽이 엄마가 아이보다 더 심한 ADHD라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거실 한복판 일촉즉발 상황이 공개된다. 주어진 미션은 종이컵 테두리 안에서 10분간 요지부동 버티기. 금쪽이는 충동을 억누르며 필사적으로 버텨보지만, 예상치 못한 재채기 한 방에 몸이 흔들리는 위기를 맞는다. 이때 금쪽이 엄마는 망설임 없이 실패했다고 한다.

뒤이어 입장 바꾼 솔루션이 진행된다. 금쪽이 엄마는 생각보다 힘든 자세에 힘들어한다. 이를 보던 금쪽이는 “엄마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응원한다.

엄마는 성공하고, 금쪽이가 다시 도전한다. 잘 버티는가 싶더니 돌연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낸다. 하지만 엄마는 금쪽이 눈물에도 흔들림 없이 “훈련이야”라고만 한다. 이에 출연진도 야박한 엄마를 타박한다.

오은영 박사는 “솔루션도 좋지만, 지금 아이에게는 격려의 말이 필요하다”라고 엄마 태도를 문제 삼는다. 결국 아이 ADHD 증세는 엄마 태도에서 악회되거나 발현된 것일까.

방송은 24일 밤 9시.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