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트슈즈는 인공관절재활 전용 신발로 2017년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으며, 2018년 10월 특허를 획득했다.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는 지난해 목동힘찬병원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 1000명에게 무료로 조인트슈즈를 제공해 환자들의 재활 과정에 활용 후 피드백을 통해 개선시켰다.
남창현 목동힘찬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초기 걷기 활동을 위해 안정감을 제공하는 기능을 중요시 했다”며, “수술 초기에 충분한 걷기 운동은 근력 강화를 돕고 재활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데, 조인트슈즈의 핵심인 발목 밴드가 발목을 고정시키고 안정감을 줘 걷기 활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