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토피아 봉화고춧가루’ 1t 미국 수출 선적식. 사진ㅣ정휘영 기자
원적외선 방식 건조 후 분쇄·가공한 최고품질의 고춧가루
경북 봉화군은 11일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 고추처리장에서 ‘파인토피아 봉화고춧가루’ 1t(2,000봉/ 500g)을 미국(LA)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이날 선적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봉화군의장, 박창욱 도의원, 이승훈 의원, 이광현 농협봉화군지부장, 박만우 봉화농협장, 김성환 춘양농협장, 김운영 봉화군고추발전협의회장, 이상우 청량산김치대표,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등 수출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적식을 가진 ‘파인토피아 봉화고춧가루’는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봉화군고추농가와 계약재배해 수매한 홍고추를 원적외선 방식으로 건조 후 분쇄·가공해 고춧가루 특유의 맛과 색깔이 살아있는 최고품질의 고춧가루다.
군은 이번에 수출된 ‘파인토피아 봉화고춧가루’가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해 봉화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내 고추생산농가의 소득안정화에 적극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최고품질의 고춧가루인 ‘봉화고춧가루’의 우수성을 미국 전역에 알릴 수 있도록 홍보 및 마케팅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농업인은 우수한 봉화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사에만 전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만우 봉화농협장은 “조합원이 생산한 우수한 봉화농산물을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 지속적으로 판매를 확대해 봉화농산물의 글로벌화와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동안 봉화고춧가루는 ㈜ 농협유통을 통해 수도권 하나로클럽등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에 있으며 TV홈쇼핑을 통해서도 매년 10억여원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봉화군은 오는 10월 12일 미국 LA에서 개막하는 제50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해 행사장 홍보 및 농산물 판촉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봉화)｜정휘영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