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로비스트에서바람의여신으로’

입력 2008-01-02 1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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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스트에서 바람의 여신으로….” 톱스타 장진영이 삼성전자 하우젠 ‘바람의 여신’ 에어컨과 CF 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2003년 8월부터 하우젠의 간판 모델로 활동해온 장진영과 1년 재계약을 맺고 2008년형 에어컨 신제품 CF 촬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장진영은 삼성전자 하우젠과 5년째 전속 모델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장진영은 ‘바람의 여신’의 신비로운 이미지를 완벽하게 표현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진영은 지난해 이탈리아 나폴리의 포세이돈 신전과 미국 캘리포니아의 말리부 해안 등에서 촬영한 네 편의 CF에서 ‘바람의 여신’으로 변신, 신비적인 매력과 매혹적인 자태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장진영은 “하우젠 CF는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올해도 무척 기대된다”며 “CF에서도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모델 재계약을 통해 장진영은 여성 톱스타들의 경쟁이 치열하고 모델 교체가 잦은 가전 업계에서 단일 브랜드의 모델로 5년째 활동하는 최장수 모델로써 입지를 굳히게 됐다. 한편, 하우젠 에어컨 모델 재계약으로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기분 좋게 출발한 장진영은 드라마 ‘로비스트’ 종영 이후 영화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현재 차기 작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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