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조원석,복어처럼생겨캐스팅”

입력 2008-02-05 15: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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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같아서 캐스팅했다.” 컬투의 정찬우가 조원석을 개그맨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정찬우는 최근 MBC ‘도전 예의지왕’ 녹화에서 MC 이혁재에게 “조원석을 어떻게 개그맨으로 데뷔시킬 생각을 했냐”고 질문을 받은 뒤 이 같이 밝혔다. 정찬우는 조원석이 일하던 횟집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 첫인상이 "횟집에 있을 사람 같지 않았고 살아있는 복어 같았다"며 개성 있는 외모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조원석은 데뷔 후 ‘죄민수’라는 이름을 받기 전까지 ‘조통달’, ‘조삐꾸’ 등을 쓰려고 했으나 정찬우에게 ‘대박 이름’을 하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출연자들이 “정찬우 씨가 대박 이름을 하사했으니 많이 고맙겠다”고 말하자 조원석은 “이름 지어준 것 말곤 한 일이 없다”고 잘라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도전! 예의지왕’은 설날 특집으로 70분간 컬투의 정찬우, 개그맨에서 가수 연기까지 활동영역을 넓힌 김미려, 귀엽고 발랄한 소녀에서 순정파 여인으로 훌쩍 성숙한 이영은 등을 초대해 한복 입는 법부터 세배하는 법까지 설날 예절을 알아본다. 방송은 8일 오후 5시 10분.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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