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국내활동너무하고싶었다”

입력 2008-03-18 18: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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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나라가 올해 한국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18일 오후 3시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장나라 아시아 통합 앨범 ‘드림 오브 아시아′(Dream of Asia) 쇼케이스에서 주호성 나라짱닷컴 대표는 “국내에서 음반 활동 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장나라는 지난 3년 간 국내보다는 주로 중국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드라마 ‘띠아오만 공주’로 큰 인기를 모으며 가수와 연기자로 자리를 굳혔다. 주 대표는 “장나라가 아시아 통합 앨범을 발매한다고 했을 때 아시아에서 활동할 거라는 시선이 많다”며 “올해에는 상당량의 시간을 한국에 할애한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25일 ‘드림 오브 아시아’를 발표한 뒤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지만 이후 음반 활동은 주로 국내 무대를 중심으로 할 계획이다. 장나라는 음반발표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에 있을 때 한국 활동을 너무 하고 싶어 그걸 참느라 힘들었다”며 “이번에는 오래오래 활동한다”고 밝혔다. 장나라는 이어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어느 프로그램이라도 가리지 않고 열심히 활동할테니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아시아 통합 앨범을 발표한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 중국 일본이 아시아 대중 문화의 중심인 만큼 세 나라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며 “어떤 앨범보다 내 손길이 많이 간 앨범이어서 그런지 애착이 간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드림 오브 아시아’는 한국어로 녹음한 11곡을 비롯해 중국어 10곡, 광동어 1곡, 일본어 3곡, 영어 1곡 등 총 26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화보]장나라 초미니 눈길 ‘드림 오브 아시아’ 쇼케이스[화보]장나라 ‘띠아오만 공주’ 촬영 현장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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